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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2. 2007/02/02 Dannaeyang 단내표 김치찌개 (2)

귀국

지나온이야기/얄팍한인생살이 | 2007/07/05 01:43 | Dannaeya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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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은 이슬비가 약간 내리는 온통 흐릿한 하늘이었다.
무거운 짐을 지고 가야하는 나에겐 그리 좋은 날씨는 아니였지...
티켓도 찾고, 탑승수속도 하고, 면세점도 들리구~
불안함 심리여서 그런지 모든걸 후다닥 해치워 버렸다.

솜사탕처럼 온통 하얗고 뽀송거리는 구름을 뚫고 올라다.
올라와 보니 이제 정말 귀국하는 구나~라는 생각과 함께 맘도 편해졌다.

한국으로 올수록 구름 수도 적어 지고, 산도 보이고 강도 보이고
빼곡한 건물들도 듬성듬성 보이기 시작 하고
얼마후
김포 도착~

제일 먼저 그리운 엄마에게 전화 했더니~ "
목소리부터 다르네~"이러신다.
ㅋㅋㅋㅋ 그래 달랐나~ ㅡㅡa

도착하니 무엇보다도 '마음'에 활기가 차는거 같다.
발걸음도, 시선도, 몸도 힘이 솟는듯한 느낌이랄까~
집나가면 고생이란 말이 있다.
다른 나라를 가도 고생이고 내 나라가 편한 법이다.
아무리 나쁘고 좋아도

우리 나라가 젤로 좋다.
^___________________^ 헤헤~


ps. 두달만에 보는 나의 락(樂) 티비는 적응이 쉽지 않다. 모든 드라마의 내용을 모른다. 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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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랫만에 맛난 엄마손맛이 듬뿍담긴 김치로 찌개를 끓였다. ㅋ ㅑ ~~~~~
왠일이냐면 어제가 바로 울 회사 패뮐리데이~♡
싱글은 챙길 가족이 없어서 나름 집에 일찍와서 오랫만에 밥도 하고
찌개와 국도 끓였다.

딸랑 찌개 국 밥 이게 상차림의 전부지만 사먹는 밥보다
하늘만큼 땅만큼 지구만큼 맛나다.
게다가 거금 들여 고기도 사서 넣었다는게 뽀인트~!!!
오빠가 끊이면 참치큰거 하나 풀었을텐데..
머니머니 해도 김치엔 고기덩어리가 있어야 제맛이지...

아~~ 낼도 아침에 밥먹고 출근해야지
남은 국에 밥 말아서...ㅡ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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